▒ 18.5×26.5cm. 96쪽 + 원문36쪽.

▒ 2000년 정선문화원에서 발행한 이병연 외 편저/ 정항교 번역, <朝鮮환輿勝覽 - 旌善>이다.
     앞에 <차례>에 이어  이 책이 "우리의 도덕성과 민족 자존의 정신을 강하게 표출시킨 서책"이라며 "향토사의 올바른 인식과 배우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발간사>가 있고 <해제>가 있다.
     <조선환여승람>은 "충남 공주의 유학자 이병연(李秉延:1894-1977년)이 1910년부터 100여 명을 동원하고 12년 동안 전국 13도 229군 가운데 129개 군을 직접 조사하여 편찬한 백과사전적인 지리서이다. 조사 편찬을 마친 후 간행하는 데만 16년이 걸렸다고 하는 이 지리서는 129개군 가운데 26개군의 내용만 목활자로 찍어 보급되었을 뿐 나머지 103개 군의 것은 일제의 감시와 재정의 어려움으로 완간을 보지 못하였다. 내용은 1530년 동국여지승람을 증보하여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1864년에 간행된 대동지지를 바탕으로 각 고을의 변화된 모습을 새롭게 기술한 것이 특징이다." 간행년은 1937년이었다.
     본문은 건치연혁부터 군내의 인물들을 두루 소개하면서 모두 5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뒤에 쪽수를 역순으로 한 원문 영인이 수록되어 있다.
 

▒ 상태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