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삽화의 <팔봉 수호지> 제4권어문각(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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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품 크기 | 15×21.5cm. 40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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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국 | 한국 | 연대 | 1960년~197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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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1.5cm. 405쪽. 헝겊표지의 세로쓰기 양장책이다.
▒ 1966년 어문각에서 전5권('중국고전문학선집 12')으로 발행한 김팔봉 저, <完譯 八峰 水滸誌>의 제4권이다. 삽화는 본문 표지 뒷면에 김세종이라고 밝혔으며 제호는 저자가 쓴 것이라고 하였다.
내표지에 이어 <차례>가 있다. 제69회 동교일몽부터 제88회 시사여귀까지 19회분이 수록되었다. 본문은 상하 2단편집이며 간간이 붓으로 그려 멋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김세종 화백의 삽화가 들어 있고, 한자는 괄호 안에 넣었다.
수호지 판본이 여럿이지만 역시 팔봉 수호지를 제일로 친다. 주지하다시피 시내암이 지었다는 <수호지>는 명대의 소설로 중국4대기서로 꼽힌다. 북송말(11세기초)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나 작품에서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10%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야기는 송나라 말기 휘종 황제 시절에 호숫가의 요새란 뜻으로 수호채라 불리던 산동 양산박에 모인 108명 호걸들의 영웅담으로, 이 호걸들의 수령으로 유명한 '급시우 송강(宋江)'은 108명의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역사서 <송사(宋史)>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팔봉 김기진은 동아일보에 1960년부터 1965년까지 1,500여 회에 걸쳐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인 <초한지>를 <통일천하>라는 이름으로 청전 이상범의 삽화와 함께 연재한 바도 있었다. 이 <수호지>도 그 뒤로 여러 권으로 분책하여 재간행되기도 하였다.
▒ 초간본으로 앞뒤쪽에는 가장자리가 산화되기 시작한 모양을 보이나 나머지는 상태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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