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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시문집으로 1568년 초간행 후 1686년에 중간을, 1796년에 삼간 작업을 거쳤다.
본 출품물은 1796년 삼간 작업 후 김일주(金日柱)를 비롯한 후학들이 원집과 별집을 합해 문체별로 새롭게 편집 증보하여 1802년에 원집 12권, 부록 4권, 총 8책으로 완성해 전집(全集)이라 이름한 판본이다.
2책에 원집의 河西先生全集卷首와 서문이 수록되어있고, 책 1권과 3권은 부록이다. 이는 소장자가 임의로 책의 순서를 정한 것이다.
2책의 권말과 8책 권두와 권말에 소장자들의 장서인이 날인되어있다.
세월의 흐름을 머금고 있어 작품의 상태 확인 요망.
세로 21.8cm, 가로 33.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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