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 데일리경매 02-738-1268 (평일 10:00 ~ 17:00)
- 삶의흔적경매 02-738-0552 (평일 10:00 ~ 17:00)
-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점심 12:00 ~ 13:00)
물품 크기 | ㅇ | ||||
---|---|---|---|---|---|
제조국 | 조선 |
낙장 무
總 29冊인데 완질인지 어떤지는 정확히 모름
*촬영 時 책 하단 왼쪽에 그림자가 생겼으니 감안 바람
***유명고서 경매사에서
본매물과 同一本 22冊이 250만원에 판매되는 冊입니다(두번째 이미지 사진 참조)
本 賣物冊은 總 29冊으로 7冊이 더 많음***
정의;
조선末 大學者 전우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7년에 간행한 시문집.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는,
율곡(栗谷) 이이(李珥)를 계승하는 기호학파의 전통을 이어받아 조선 성리학의 마지막을 장식한 대표적 거장이다.
간재 전우의 학설은 "도는 지극히 존귀한 실체이고 만물의 주가 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을 끌어내려 작용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한다면 도기(道器)와 상하(上下)의 구분이 문란해진다.
『간재사고(艮齋私稿)"에서
이(理)[만물의 이치, 원리, 질서]의 능동적 원인성을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이의 절대성을 해친다는 입장이다.
간재는 이무위(理無爲)·심시기(心是氣)를 성리학적 논의의 전제로 삼아 성사심제설(性師心弟說)을 주장하였다
1927년 신연활자본으로 간행하면서『간재사고(艮齋私稿)』라 명명하고 자서를 붙였다.
서(書)는 주로 사문(師門)·지구(知舊)·동문(同門)·문인들과 왕복한 것으로, 그의 스승 임헌회(任憲晦)를 비롯하여
조병덕(趙秉德)·신응조(申應朝)·최익현(崔益鉉)·유중교(柳重敎)·김평묵(金平默) 등과 주고받은 총 4,224편의 방대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별지(別紙)에는 주로 성리학설·경전·예학설·강상론(綱常論)·의리론 등에 대한 논술이 많다.
조선시대 학자들의 학문적 연구 성과는 일반적으로 서한문을 통해 발표되는 것이 상례이므로,
별지는 학문적 의미에서 매우 큰 비중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깊고 박식한 학구적 태도는 가히 대학자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大力作이라 하겠다.
잡저 총 574편은 주로 성리학적 과제에 대해 독자적인 연구와 비판을 제기하고,
성리학의 체계를 구성하는 논제들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학술사적·사상사적 의미를 지닌다.
한말의 심성이기설(心性理氣說)에 있어서 그는 성품을 이(理)라 하고,
마음을 기(氣)라 규정한 기호학파의 전통적 해석을 고수하며 당대의 여러 학자들과 왕성한 논변을 전개하였다.
「외필변(猥筆辨)」·「납량사의의목(納凉私議疑目)」에서는 기정진(奇正鎭)이 기호학파의 배경 속에서
마음을 이로 보아 유리론(唯理論)을 주장한 것에 대해 이이(李珥)의 학설에 어긋난 점을 지적하는 한편,
자신의 성리학적 이념을 천명하여 조목별로 엄정하게 분석·논박하였다.
「화서아언의의(華西雅言疑義)」·「심설정안변(心說正案辨)」에서는 이항로(李恒老)가 본심(本心) 내지 명덕(明德)을 이(理)로 파악한 것을 지적하고,
마음과 명덕을 기로 규정한 자기의 견해를 조목별로 논변하고 있다.
「이씨심즉리설조변(李氏心卽理說條辨)」에서는 이진상(李震相)이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주장하며 심즉기설(心卽氣說)은 전통적인 학설이 아니라
근세 유현들의 학설이라고 지적하자, 이를 낱낱이 들어서 정주(程朱)의 학설임을 밝히는 한편,
심즉리설이 원리에 어긋난 점을 조목별로 들어 비판하였다.
「성존심비적거(性尊心卑的據)」에서는 그가 주창한 성리학 과제인 성품을 높이고 마음을 낮춘다는 성존심비설을
공자와 주자의 학설에 나타나 있는 문맥을 낱낱이 증거로 들어 자신의 논리가 명확함을 제시하였다.
「성사심제독계어(性師心弟獨契語)」는 심성학설에 대한 그의 독특한 창작명제로, 성과 심을 스승과 제자에 비유하여
성품은 스승처럼 높이고 마음은 제자처럼 낮춘다는 성사심제설에 대한 출전을 밝히고,
경서의 수천만어가 모두 이 이치를 발명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강조하여,
도학을 바탕으로 성리학의 체계를 명백히 구현하고 있다.
「기질체청설(氣質體淸說)」은 기질의 본체가 미발(未發)할 때에는 청수(淸粹)하다는 논설이다.
이는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한 낙론계(洛論系)의 학설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높이 평가된다.
「분언(㤓言)」에는 심성이기에 대한 논변, 출처에 관한 본의, 예의·경제에 대한 언론 등 337칙이 수록되어 있다.
「해상산필(海上散筆)」에는 주로 성리학을 연구하고 체험한 문헌자료 690조가 수록되어 있다.
「화도만록(華島漫錄)」에서는 주로 학문을 연구하는 고금학술(古今學術) 및 유속(流俗) 등 178편의 다양한 제목을 붙여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추담별집』의 「인변란소(因變亂疏)」는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에 격분하여 올린 글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원수임을 밝히고, 이 조약에 서명한 오적을 매국노로 규정하며, 이들의 목을 베어 신인(神人)의 분노를 씻을 것을 촉구하였다.
「재소(再疏)」 2편에서는 을사조약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려는 흉계임을 역설하고,
만약 이 조약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영 독립할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봉동국인입서(奉同國人立誓)」와 「경세문(警世文)」에서는 우리 민족이 받고 있는 국치의 수모에 대하여 통탄하고,
춘추대의(春秋大義)를 알면서도 국력의 약세로 인해 당장에는 보복할 수 없으나
와신상담(臥薪嘗膽)의 기회를 엿보아 국권회복을 도모하는 한편, 선비들은 유학의 본질을 고수하여
혹시라도 그들에게 붙어서 일신상의 사욕을 꾀하려다가 후세에 오명을 남기는 일이 없도록 다 같이 맹세할 것을 촉구하였다.
『예설 禮說』 6권은 문인 권순명(權純命)이 스승의 예설을 분류·편집한 것으로서, 관혼상제로부터 국례(國禮)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는 예학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부록의 「관선록」은 문인록으로서 제주도로부터 북간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3,000여 명의 명단을 수록하고 있어 좋은 자료가 된다.
이 문집은 성리학설의 전통적 문제점이나 동시대의 쟁점에 깊이 천착하고
관여한 조선시대 성리학사의 마지막 문헌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말 성리학의 다양한 구성 속에서 일각의 도학적·철학적 체계를 뚜렷하게 밝혔으며,
이런 점에서 조선 철학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영수증발행 : 온라인현금영수증(소득공제용 / 지출증빙용)
영수증신청 : 수령확인시에 개인소득공제용 또는 사업자회원님의 지출증빙용(세금계산서대체)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코베이옥션에 등록된 상품과 상품내용은 개별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서, ㈜코베이는 중개시스템만 제공하며 해당 등록내용에 대하여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판매자가 사업자회원이 아닌 개인회원의 경우 판매자 정보는 [코베이옥션 결제처리] 이후 판매자의 연락처 등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제공하게 됩니다.
구매안정서비스(KCP) 가입 업체 : A111208280069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코베이옥션은 구매안전서비스(KCP)에 가입하였으며, 코베이옥션에 등록된 모든 입점 판매자는 자동적으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