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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廷柱의 첫 시집으로, 100부 限定版 중 저자 기증본(1~15) 내지 인행자(발행인) 기증본(91~100)으로 보이는 [花蛇集] 南蠻書庫 1941년[초판본]

서정주의 첫 시집으로, 100부 한정판 중 저자 기증본(1~15) 내지 인행자(발행인) 기증본(91~100)으로 보이는 [화사집] 남만서고 1941년[초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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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번호

91 (1904V9F13TQ)

경매일자 2019.04.2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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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吳章煥이 운영하는 南蠻書庫에서 花蛇, 自畵像, 문둥이24편의 시를 묶어 간행한 徐廷柱의 첫 시집이다.

수록한 시편들은 1935년에서 1940년 사이에 쓰여진 것으로 徐廷柱 시인의 초기 시에 해당된다.

 

말미에는 시인부락동인이었던 金相瑗跋文이 실려 있다.

 

[花蛇集] 초판본 당시 100限定版으로 나왔는데, 판본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1~15번은 저자 기증본, 16~50번은 특제본, 51~90번까지는 병제본, 91~100번은 인행자(발행인) 기증본으로 권마다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다.

 

몇 년 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개한 [花蛇集] 특제본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으나 본 출품물은 1~15번까지의 저자 기증본 혹은, 91~100번까지의 인행자(발행인) 기증본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花蛇集] 중 저자 기증본과 인행자(발행인) 기증본이 가장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花蛇集]에 대해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1~15번까지에 해당하는 저자 기증본으로 확인된 판본의 경우 본문은 두꺼운 한지로 되어 있으며 한지를 자세히 보면 가로로는 촘촘하게, 세로로는 성기게 줄이 나 있다. 여기서 한 쪽을 더 넘기면 限定版에 대한 글이 있으며 한 쪽을 더 넘기면 뱀이 사과를 물고 있는 유명한 版畵가 나온다. 또한, 마지막 판권지 부분을 보면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昭和拾六年二月七日 印刷’, 왼쪽에 昭和拾六年二月十日 發行이라고 인쇄되어 있다.

 

이와 비교하여 현존하는 또 다른 [花蛇集] 초판본을 살펴보면 전자의 경우와 차이를 보인다. ‘54이라 기재되어 있어 병제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본문 한지와 판화의 상태가 저자 기증본으로 알려진 것과 차이가 있다. 병제본은 첫째, 본문 한지에 줄 없이 물결 같은 문양만 있으며, 둘째, 版畵에도 뱀만 있고 사과는 빠져 있다. 셋째, 판권지 부분의 발행일자가 오른쪽, 인쇄일자가 왼쪽에 기록되어 저자 기증본과는 차이를 보인다.

 

마지막으로 일련번호 쓰는 곳이 비어있는 또 다른 [花蛇集] 초판본이 있는데, 본문 한지와 판화 상태를 보아 전자의 저자 서명본과 동일한 서지적 특징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출처/근대서지)

 

이를 감안할 때, 본 출품물은 일련번호 쓰는 곳이 비어있어 정확한 확인은 불가능하나 첫째, 본문 한지의 가로와 세로줄, 둘째, 뱀이 사과를 물고 있는 版畵, 셋째, 인쇄일자가 오른쪽, 발행일자가 왼쪽에 인쇄되어 있는 3가지 사항을 종합해 볼 때, 병제본이 아닌 것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제본은 표지(유화 캔버스), 책등(비단 장식), 책등 제목(붉은 실 자수)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저자 기증본 혹은 인행자 기증본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시집을 발행한 南蠻書庫의 주인 吳章煥은 뛰어난 시인일 뿐 아니라 출판미술을 중시해 당대 신진 화가들과 교유하며 예술성이 높은 장정으로 책을 만들었다. 때문에 본 시집도 다양한 판본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본 출품물은 표지부터 본문, 책등 등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국한문 혼용. 하드커버. 포갑 . 상태 양호하나 입찰 전 반드시 확인 요망. 세로 23.5cm, 가로 1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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