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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초대 편집국장을 역임한 부산 출생의 蘇巖 金泳俌가 저술 및 표지 裝幀을 한,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이라 불리는 [荒野에서] 朝鮮圖書(株) 1922년[초판본]

《영남일보》 초대 편집국장을 역임한 부산 출생의 소암 김영보가 저술 및 표지 장정을 한,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이라 불리는 [황야에서] 조선도서(주) 1922년[초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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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번호

2 (1903BGSF4PR)

경매일자 2019.04.24 15:00:00
남은시간

 

본 자료는 19221113朝鮮圖書()에서 발행한 한국 최초의 희곡집이다.

 

나의 세계(世界), 시인(詩人)의 가정(家庭), ()의 물결, 정치삼매(情痴三昧), 구리 십자가(十字架)등 다섯 편의 희곡이 실려 있다. 이 중 네 편은 창작 희곡이고, 한 편은 번안 작품이다. 특히, 네 편의 창작 희곡들은 전통 인습 타파라는 매우 진보적인 도덕관을 제시한 작품들이다.

 

번안극 구리 십자가(十字架)는 빅토르 위고의 Angelo, Tyran de Padoue(파도바의 독재자 안젤로)를 축약 번역한 것으로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한국 최초로 소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문은 갱지에 인쇄하였고 목차는 없다. 작가가 조부에게 바치는 헌사와 판권면이 같은 문양의 장식괘로 꾸며져 전체적인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著者蘇巖 金泳俌1920년대 초에만 잠시 연극 활동을 했기 때문에 많은 희곡을 남기지 않았지만, 이 시기에 그가 발표한 창작 희곡들은 신세대의 연애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본 자료는 著者 자신의 표지 裝幀을 맡아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벌거벗은 여인의 뒷모습이 이색적이다. 이 책은 북디자이너가 알려진 단행본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것으로 속표지의 저자 표시 바로 밑에 같은 크기로 同人裝禎이라 표기되어 있다. 이는 의 오타로 보인다. 이처럼 속표지에 북디자이너를 표기한 만큼 표지 그림에도 큰 의미를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49p(낙장 없음). 국한문 혼용. 하드커버. 2~3페이지 정도 낙서는 있으나 낙장 없음. 책등 온전한 편. 상태 양호. 세로 18.7cm, 가로 13cm.

 

 

[참고] 김영보 (金泳俌, 1900~1962)

개성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소암(蘇巖)이다. 1921년 개성학당의 교사로 있으면서 극단 예술협회의 요청에 따라 정치삼매(情痴三昧)시인의 가정을 쓰고, 이를 계기로 통속적인 재미와 교훈을 추구한 넓은 의미의 신파극에 해당하는 작품인나의 세계로·()의 물결·구리십자가를 연이어 발표하였다.

이듬해 이상 5편의 희곡을 한데 묶어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집 <황야에서>를 내놓았다. 그 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영문학을 배우면서 불교조선협회 주사 겸 여자동포원 주간으로 일하였다.

19259월 고한승(高漢承김영팔(金永八안석주(安碩柱) 등과 연극 연구단체인 극문회(劇文會)를 만들었으나, 이 단체가 유야무야되자 언론인으로 전신(轉身)하였다. 경성일보기자, 매일신보통신부장·오사카지사장·경상북도지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광복 후에는 대구의 영남일보초대 편집국장과 사장을 지냈다. (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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